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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카이데일리
6·25전쟁 전사자 유해를 찾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오는 21일부터 세월호 참사 미수습자 수색 작업에 투입된다.
유해발굴감식단 관계자들은 17일 오후 전남 목포시 목포신항만 청사에서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와 2시간여 동안 접견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접견 종료 후 최청 유해발굴감식단 대외협력과장은 “이번 주 금요일부터(감식단 요원들을) 투입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그는 “접견에서 감식단의 임무와 시기에 관해 얘기했다”며 “발굴 전문인력을 파견해 자문과 교육을 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감식단 요원들은 그간 해온 유해 발굴 경험을 살려 미수습자 수색과 신원 확인 과정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미수습자 수색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요원들은 세월호 선체조사위 인사들에게 수색과 신원 확인을 위한 구체적인 요령을 가르치는 역할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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