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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큐넷 홈페이지 캡쳐]
한국산업인력공단 ‘큐넷’을 통해 행정사 시험 원서접수가 17일 시작됐다. 이 가운데 홈페이지 접속 시간이 지연 사태까지 벌어지면서 ‘행정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행정사는 행정기관에 제출하는 서류를 작성해주거나 서류 번역·인허가·면허 행정 등을 대행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인 국가자격이다. 행정 법령 등에 대한 상담이나 자문도 할 수 있다.
지난 2010년 12월 대한행정사회 자료에 따르면 행정사의 대략적인 수입은 도시지역의 50대 이하 행정사의 경우 월 700만원~1400만원 사이다. 그 외 농촌지역 60대 이상 행정사는 월 100만원~200만원선을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들은 연금 삭감 등으로 공무원들도 은퇴 후를 준비해야 한다는 인식이 들면서 행정사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이날 큐넷에서는 행정사 외에도 농산물품질관리사, 기능사 등의 원서접수도 함께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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