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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포스터 [사진=안철수 캠프]
16일 공개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포스터가 화제의 중심에 있는 가운데 포스터를 제작한 것으로 알려진 이제석 대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제석 광고연구소’ 대표인 이제석 씨는 업계에서 ‘광고천재’라 불리는 인물이다. 이 대표는 계명대 시각디자인학과를 졸업한 이후 미래기획위원회 위원, 민선5기 서울시 홍보대사, 경찰청 홍보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한 바 있다.
지난 2009년 이제석광고연구소를 설립해 현재까지 대표로 있으며 최대 광고제로 꼽히는 ‘원 쇼 칼리지 페스티벌’을 비롯한 다양한 국제 광고제에서 총 29개 메달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지방대 출신이라는 이유만으로 국내 광고 대기업들에게 줄 곳 외면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대중들에게는 ‘경향신문 창간 70주년 창간호 1면 디자인’ ‘경찰청 112센터 공익광고’ 등의 작품으로 익숙한 인물이다.
이 대표는 ‘당명삭제’ ‘현장사진’ 등 파격적 요소를 담고 있는 안철수 후보 포스터에 대해 “안 후보의 벽보는 (훗날) 역사 교과서에 실릴 것이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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