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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화생명 제공]
한화생명이 사망보장과 노후생활비를 동시에 준비할 수 있는 보험을 출시했다.
한화생명은 18일 노후에 지급받을 사망보험금의 일부를 줄여 생활비 형태로 받을 수 있는 ‘한화생명 생활비 받는 스마트변액통합종신보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가입 고객은 자녀의 대학 등록금 또는 노후자금 등 목적에 따라 생활비 지급기간을 5년, 10년, 15년, 20년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A(30) 씨가 만기 시 1억원을 지급받을 수 있는 상품에 가입한 뒤 ‘5년 지급형’을 선택했다. 그러면 만기 도래 후 매년 총 보험가입금액(1억원)의 최대 12%까지 생활비로 지급받을 수 있다. 즉, 매년 최대 1200만원을 해지환급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것이다.
만일 A 씨가 5년 간 1200만원씩 생활비를 지급받게 되면, 총 6000만원의 생활비를 받게 된다. 그러면 이후 총 지급받아야 할 사망보험금(1억원)에서 6000만원을 감액한 뒤 나머지 4000만원만 일시금으로 지급받게 된다.
10년 지급형의 경우 매년 최대 7%, 15년 지급형은 매년 최대 5.3%, 20년 지급형의 경우 매년 최대 4.5%까지 생활비로 지급받을 수 있다. 사망보험금을 본인의 상황에 맞게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는 맞춤 상품인 셈이다.
또 이 상품은 변액보험이므로 매년 예정적립금을 운용해 투자수익률이 더해진 금액만큼 생활비를 지급받을 수 있다. 만일 수익이 저조하면, 예정적립금을 2.75%의 이율로 운용한 뒤 생활비를 지급한다.
보험료 추가납입과 중도인출 등 유니버셜 기능도 갖추고 있다. 특히, 업계 최초로 추가납입보험료도 예정적립금을 2.75%로 최저 보증한다. 또 생활비 지급 전 예기치 않은 자금이 필요할 경우 연간 12회까지 중도 인출이 가능하다.
가입을 위한 최저 보험료는 5만원이며 가입 연령은 15세부터 70세까지다. 남자 30세, 기본형, 가입금액 1억원, 20년납 가입 시 보험료는 20만1000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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