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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드 무기 시험 발사 모습 [사진=뉴시스]
중국이 한반도 사드 배치 결정에 대해 보복 조치를 가시화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 방위성이 한반도 사드 배치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혀 주목을 끌었다.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이나다 도모미 일본 방위상은 3일 기자회견에서 입장을 밝혔다.
이나다 방위상은 “중국이 어떤 의도인지는 모르겠지만, 한·미간 협력은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위협 대비 일본 국내 사드 도입 여부가 논의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선택지의 하나로 배제하지 않고 있다”, “다양한 검토를 하고 있다”며 도입을 검토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일본 역시 사드 도입 여부를 두고 본격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나다 방위상은 지난 1월13일(현지시간) 괌 앤더스 기지 사드 부대를 시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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