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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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기사의 특정내용과 관련 없음. ⓒ스카이데일리
우리나라 국민의 평균 초혼 연령이 10년 전보다 약 2세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조혼인율)는 통계 작성 이후 최저치를 보였다.
22일 통계청의 ‘2016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평균 초혼 연령은 남자 32.8세, 여자는 30.1세로 전년 대비 각각 0.2세, 0.1세 많아졌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남자는 1.8세, 여자는 2.3세 높아져 여성의 만혼 현상이 조금 더 두드러진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남자 33.2세, 여자 31.0세로 남녀 모두 가장 높았다. 연령이 가장 낮은 시도는 충남으로 남자 32.3세, 여자 29.3세였다.
2016년 혼인은 28만1600건으로 전년보다 7.0%(2만1200건) 줄었다. 이는 건수 기준 1974년(25만9100건) 이후 가장 낮다.
초혼부부 중 여자가 연상인 부부는 전체 혼인의 16.3%로 전년과 같은 수준이었고 동갑은 전체의 15.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차별 혼인 비중은 남자 3~5세 연상(27.0%)이 가장 많았다. 이어 남자 1~2세 연상(25.5%), 동갑(15.9%), 여자 1~2세 연상(11.4%)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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