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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마트 본사. [스카이데일리DB]
경기 불황 속에서도 남자아이 장난감 시장은 꾸준한 성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지난 16일까지의 남아용 완구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 늘었다고 19일 밝혔다. 반면 여아용 완구의 경우 오히려 3.6% 뒷걸음질 쳤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5월 어린이날을 앞두고 새 변신로봇 애니메이션 등이 TV에서 방영되면서 남아용 장난감 완구 수요가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4월 1~16일 롯데마트에서 가장 많이 팔린 완구 품목 1~5위는 모두 주로 남자아이들이 선호하는 변신로봇 애니메이션 관련 제품들이 차지했다.
이런 수요를 반영, 롯데마트는 오는 27일까지 ‘어린이날 완구 대축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이노코어2 울트라 디세이버 3종(케라토·매머드·트리)’을 9만4900원에, ‘베이블레이드 듀얼스핀 스태디움 DX세트’를 5만9천900원에, ‘터닝메카드 W 트렘 캐리어 스페셜 세트’를 7만9000원에 내놓는다.
여아용 완구로는 ‘실바니안 발레극장’(6만9천800원), ‘콩콩이와 함께하는 목욕놀이 세탁기’(4만9천900원) 등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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