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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수산부는 29일 “날개탑 제거 작업과 반잠수식 선박-세월호 선체 고정작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30일 목포 신항으로 출발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박미나 기자] ⓒ스카이데일리
세월호가 오는 30일 최종 목적지인 목포신항으로 출발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날개탑 제거 작업과 반잠수식 선박-세월호 선체 고정작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30일 목포 신항으로 출발하겠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목포신항 출발 전 필요한 작업으로는 반잠수식 선박과 세월호 선체를 고정하는 작업 등이 남아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반잠수식 선박과 세월호 선체 고정작업은 세월호 선체와 리프팅 빔 간 22개소, 리프팅 빔과 지지대 28개소 등 총 50개소를 용접하는 것으로 진행한다.
한편 돌발 상황에 대비해 세월호가 목포 신항에 도착하기 전까지 국과수와 해경 담당 직원이 각 1명씩 반잠수식 선박에 상주한 가운데 현장 작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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