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데일리 단독기사

 지하철로 보는 상권|빌딩|재건축 뉴스

뒤로 리스트 인쇄
news only email오류보내기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

심상정의 ‘문재인 압박’에 정의당 ‘들썩’

2차 TV토론 두고 찬반 논란 가열…항의전화 및 항의글 빗발

조문식기자(cho@skyedaily.com)

기사입력 2017-04-21 01:27:33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지난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두 번째 대선 TV 토론에 앞서 심상정 정의당 후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지난 19일 대선후보 합동토론회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비판하자 당이 찬반논란으로 들썩였다.
 
20일 정의당 당원 게시판은 심 후보에 대한 비판과 지지글이 뒤섞여 올라왔다. 이는 전날 토론회에서 심 후보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국가보안법 폐지, 복지공약 후퇴 등 다방면에서 문 후보를 비판했기 때문이다.
 
심 후보는 사드 배치와 관련해 전략적 모호성을 주장한 문 후보에게 “이쪽저쪽 눈치 보기식 외교 자세를 보이는 것은 강대국의 먹잇감이 되기 좋은 태도”라고 지적했다.
 
또 심 후보 측은 토론회 직후 별도 보도자료를 내고 “박근혜 정권은 인수위 단계에서 복지공약에 대한 파기를 시작했는데, 문 후보는 선거운동을 시작하자마자 복지공약을 후퇴시키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이날 정의당 홈페이지는 일부 당원과 문 후보 지지자들의 항의 방문이 이어지며 접속 불능과 정상화를 반복했다. 당사로는 항의 전화가 빗발쳤다. 
 
일부 당원들은 당원게시판에 글을 올려 심 후보의 토론 방식을 지적하면서 탈당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서울과 인천시당에서의 실제 탈당 신청 규모는 40여명에 불과하지만, 탈당 확산 가능성을 두고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도 있다.
 
이에 대해 박원석 정의당 선대위 공보단장은 “당은 정의당을 지지하지만 정권교체를 위해 문 후보를 지지하는 당원들도 있을 수 있다”며 “그 자체가 정의당이 개방적인 정당이라는 증거”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스카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뒤로 리스트 인쇄
email오류보내기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독자의견 총 0건의 댓글이 있습니다.
등록하기

스카이 사람들

more
“정치가 아닌 국가를 위하는 게 진정한 보수죠”
“진정으로 애국하는 깨어있는 시민 중요…보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