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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바른정당이 제작비용이 훨씬 저렴한 스쿠터·자전거 등을 활용해 유세를 펼친다.
20일 바른정당에 따르면 내일 오후 4시 국회 둔치에서 ‘희망페달 자전거 유세단’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유승민 후보가 직접 참석해 스쿠터를 시범으로 탄다. 행사에는 자전거와 스쿠터 총 120대가 마련된다.
자전거·스쿠터 유세단 발족은 선거비용 문제로 고민하던 바른정당이 저비용·고효율 선거운동을 위해 마련한 방안이다. 보통 1t 유세차량의 제작비용이 2500만원인 반면 유세용 스쿠터는 제작비용이 150만원이 들어 비용을 아낄 수 있다.
바른정당 측은 “3無(소음, 공해, 돈) 선거운동을 지향하며 국민들에게 선거운동 인식개선을 위한 기획”이라며 “아침 출근길 소음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유세차 선거운동과는 차별화된 유세활동을 펼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바른정당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각 지역 당원협의회별로 자전거 유세단을 구성해 차별화된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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