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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촌명사! 대기업 임원열전<97>]-전중선 포스코강판 대표

최순실에 얼룩진 ‘철의 수장’ 후계자까지 키우나

권오준 체제 지휘부 ‘가치경영실’ 출신 고속 승진 승승장구 ‘차기회장 물망’

이성은기자(asd3cpl@skyedaily.com)

기사입력 2017-04-27 13: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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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포스코그룹 안팎에서 전중선 포스코강판 대표에게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그동안 그룹 내 칼바람 인사에서도 살아 남아 조명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포스코 경영전략실장(전무)을 지낸 그는 포스코강판 대표이사로 깜짝 승진하면서 권 회장의 측근이라는 평판을 얻었다. 사진은 전 대표가 한 호실을 소유한 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아파트 [사진=박미나 기자] ⓒ스카이데일리

최근 포스코강판의 수장인 전중선 대표이사(전무)가 그룹 안팎의 관심을 받고 있다. 권오준 포스코그룹 회장의 신임을 바탕으로 초고속 깜짝 승진의 주인공으로 발탁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서다. 특히 최근에는 전 대표를 ‘포스코 차기 회장 유력 후보’ 혹은 ‘권오준 후계’ 등으로 보는 시각도 불거져 나와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27일 재계 및 철강업계 등에 따르면 포스코는 지난 2월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권 회장이 이사회로부터 연임을 추천받은 지 약 일주일만의 일이었다. 당시 임원 인사는 대체적으로 ‘안정’을 꽤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포스코는 헌정 사상 최초 대통령 탄핵의 단초가 된 ‘최순실게이트’ 수사 과정에서 그 이름이 빈번히 거론됐던 만큼 내실 다지기에 특히 주력했다. 현재 시행 중인 구조조정 작업의 마무리와 체제 안정을 위해 주요 계열사 사장들을 대부분 유임시켰다.
 
동시에 지속적인 구조조정을 통한 경영쇄신기조에 따라 그룹 전체 임원수를 전년 대비 12% 줄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 같은 칼바람 인사 속에서 유독 조명을 받은 한 인물이 있었다. 주인공은 바로 전중선 전 포스코 경영전략실장(전무)이다.
 
전 전 실장은 당시 인사를 통해 포스코강판의 대표이사로 깜짝 승진했다. 유가증권 상장기업인 포스코강판은 도금·컬러 강판의 생산·판매를 주력사업으로 삼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해 말 기준 포스코가 지분의 56.87%를 갖고 있다.
 
30년 포스코맨 전중선, 권오준 친위부대 ‘가치경영실’ 배치 후 승승장구
 
 ▲ 전중선 포스코강판 대표 [사진=조선DB]
포스코 등에 따르면 전 대표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포스코에 처음 입사했다. 올해로 포스코에 몸담은 지 30년째인 셈이다. 입사 후 그는 경영지원팀리더, 석탄구매그룹리더, 원료구매그룹리더 등을 거쳤다. 2012년 원료구매실 실장을 역임한 후 지난 2015년 포스코의 핵심 부서이자 그룹 컨트롤타워겪인 가치경영실 실장 직무대행(상무)을 맡았다.
 
지난해 초에는 기존 직책을 그대로 맡는 상황에서 직위만 전무로 한 단계 승진했다. 지난 2012년 상무로 승진한 지 약 4년, 그룹 수장인 권 회장이 취임한 지 2년여만의 일이었다. 그로부터 약 1년여 만인 올해 초 포스코그룹의 주요 계열사 중 한 곳인 포스코강판의 수장에 등극했다.
 
전 대표가 포스코강판의 수장에 오를 수 있었던 배경에는 포스코 본원사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린 공로가 결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가 많았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는 표면적인 이유밖에 되지 않는다며 전 대표 선임의 ‘진짜’ 이유로 ‘그룹 수장인 권오준 회장의 절대적 신임’을 꼽는 이들이 적지 않았다.
 
포스코에 정통한 한 소식통에 따르면 전 대표는 권 회장이 포스코 회장직을 맡기 전 원활한 업무 인수인계를 위해 출범시킨 태스크포스(TF) ‘혁신 포스코 1.0’에서 활동한 이력을 지녔다. 당시 해당 TF팀에 소속된 인원 10명 중 3명이 ‘가치경영실’에 배속됐다. 전 대표 역시 그 중 한명이었다.
 
가치경영실은 권 회장이 포스코의 수장으로 내정된 후 새롭게 만든 조직이다. 재무·전략 부분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가치경영실은 포스코그룹 핵심 부서로 급부상했다. 업계 안팎에서는 ‘권 회장의 친위부대’로 불리기도 했다. 권 회장이 포스코그룹 전반에 걸쳐 강력한 구조조정을 단행하는 과정에서 가치경영실은 주도적 역할을 도맡아했다.
 
권 회장 역시 가치경영실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했다. 지난 2014년 신년사에서는 가치경영실의 성과를 직접 거론하면서 그룹 경영효율화와 가치제고, 계열사 시너지 창출에 적극 나설 것을 직원들에게 주문하기도 했다. 덕분에 그룹 내에서 가치경영실의 위상은 날로 높아졌다.
 
철강업계 한 관계자는 “가치경영실은 권 회장이 직접 직원들에게 중요성을 강조할 만큼 애착을 보였던 조직이다”며 “그룹 내 굵직한 일들을 도맡아 하기도 한 만큼 가치경영실 출신 인사가 더 높은 자리로 올라선 것은 사실상 권 회장의 측근으로서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보면 된다”고 귀띔했다.
 
그룹 전체 ‘조율사’ 역할…권오준 해결사 자처 후 주변 예상 뒤엎고 깜짝 승진
 
전 대표는 가치경영실에서 배속된 이후 그룹 전체 사업을 조율하는 중심축 역할을 맡았다. 포스코는 지난 2014년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자산매각을 시도했는데, 전 대표가 가치경영실을 이끌고 이를 주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자산매각으로 인한 사업영향과 재무효과 등을 면밀히 따져 효율적인 결과를 이끌어 낸 주역으로 평가 받았다. 

전 대표는 지난 2015년 포스코가 대우인터내셔널의 미얀마 가스전 매각 문제로 내홍을 겪을 당시 가치경영실장인 조청명 부사장이 경질되면서 잠시나마 그 자리를 대신하기도 했다. 당시 상무 직위에 그쳤던 전 대표가 부사장 급이 맡았던 자리를 대신 한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포스코 안팎에서는 상당한 호기심을 드러내는 여론이 일었다. 일부는 전 대표에 대한 권 회장의 두터운 신임을 방증하는 결과라는 견해를 내비치기도 했다.
 
 ▲ 포스코강판은 서영세 전 대표가 취임한 직후 순이익으로 돌아서며 호실적을 보였다. 하지만 지난 2월 임기 만료로 전중선 대표에게 자리를 내주게 되면서 서 전 대표의 퇴임을 둘러싸고 의구심을 갖는 여론이 생겨나고 있다. 사진은 포스코강판 서울사무소가 있는 서울 서초구 포스코C&C 타워 ⓒ스카이데일리

올해 초 전 대표가 포스코강판의 대표이사에 선임되자 권 회장과 그와의 관계자는 더욱 조명을 받았다. 이에 관련업계 일각에서는 단순 신임을 넘어 후계자로 점지한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흘러나오기도 했다. 앞서 포스코강판을 이끌던 서영세 대표가 뛰어난 경영 성과를 보여 연임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다는 점은 ‘전중선 차기 회장설’에 무게감을 더했다.
 
금감원 등에 따르면 서 전 대표가 취임한 2015년 이후 포스코강판은 호실적을 기록했다. 2014년 19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던 포스코강판은 서 전 대표 취임 직후인 2015년 132억원의 순이익으로 돌아섰다. 이듬해인 2016년에는 304억원으로 순이익 규모가 늘어났다.
 
서 전 대표는 포스코강판의 실적 반등을 일궈낸 주역으로 평가받았다. 덕분에 연임 가능성도 더욱 높아졌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임기가 만료된 올 2월 전 대표에게 자리를 내줬다. 이에 실적 반등이라는 경영 성과를 일군 서 대표의 퇴임에 의구심을 나타내는 여론이 적지 않았다. 동시에 전 대표의 부상에 남다른 관심이 모아졌다. 일각에서는 “권 회장이 성과를 무시한 채 측근 챙기기에만 급급하다”는 비판 섞인 시각이 일기도 했다.
 
차기 포스코 회장설 주인공 전중선, 서울 송파구 잠실동 11억대 아파트 소유
 
권오준 회장의 두터운 신임을 얻으며 ‘차기 회장’으로까지 거론되고 있는 전중선 대표는 서울 송파구 잠실동 소재 고급아파트의 한 호실을 소유하고 있다.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전 대표는 전 대표는 잠실동 소재 트리지움 아파트의 한 호실을 갖고 있다. 해당 호실의 규모는 공급면적 109.09㎡(약 33평) 전용면적 84.83㎡(약 27평) 등이다. 현재 시세는 약 11억원대에 달한다는 게 인근 부동산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문학 관상 전문가가 본 전중선 포스코강판 대표
 ▲ 이문학 관상연구소 소장 ⓒ스카이데일리
전중선 대표는 관상 오행 형에서 토형에 속하고 신의를 제일 중요시한다. 친한 사이라도 약속을 어기는 것을 싫어하는 성격이다.
 
상정이 좁으므로 31세가 넘어야 운이 좋아지기 시작한다. 귀와 눈썹, 눈, 코, 입이 모두 잘 어울려져 성공하는 상이다. 단지 약간의 투기 성향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일이 막히면 생각이 너무 많아지는 것이 단점이다. 생각을 너무 많이 하다보면 움직일 때를 놓치게 되니 움직일 방향을 잡으면 생각을 멈추는 것이 좋다.
 
56세 부터 65세 까지 평운이므로 조금 안정적인 운영을 하시는 것이 좋다. 66세부터 75세 까지 운이 좋아지니 66세 넘어서 적극적인 운영을 하면 더 좋은 결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 팔달산인(八達山人) 이문학 관상연구소 소장 약력
 
△정유년(1957년) 수원 출생 △청주대학교 평생교육원 강의 △경인교육대학교 평생교육원 강의 △필리핀 국립 이스트리 대학교 SAP 동양철학부 관상겸임교수 △스포츠조선 역학 대강좌 관상 강의 △굿데이신문 상담 연재 △투데이신문 관상 기고 △각종 TV 프로그램 출연 경력 △고려기문학회 정회원 및 관상분야 학술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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