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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스카이데일리
유일호 부총리는 22일 미국 워싱턴에서 알라스테어 윌슨 무디스 국가신용등급 글로벌 총괄과 면담을 가졌다.
이번 면담에서 유 부총리는 최근 경제동향과 향후 경제정책 방향 등에 대해 설명하며 한국 국가신용등급에 대한 안정적 유지를 당부했다.
또한 최근 한국경제가 세계경제 개선에 힘입어 수출을 중심으로 실물부문 회복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면담 내용에 따르면 정부는 향후 가계부채, 미·중간 통상문제, 사드배치 관련 중국이슈 등 대내외 리스크 요인을 적극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어 소비·투자 등 내수회복을 통한 단기적 경기 활성화와 함께 4차 산업혁명, 저출산 등 구조적 변화 등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근본적 성장능력 확충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무디스 측은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 사드배치 관련 중국 리스크, 트럼프 정부 통상정책 등을 언급하며 한국정부의 주요 대외 경제 리스크 요인 대응방안에 관심을 표시했다.
유 부총리는 면담에서 “리스크 요인에 대한 적극적 대응과 경기 활성화 등 거시경제의 안정적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한다”며 “한국경제 및 한국 국가신용등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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