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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서정실 페이스북 캡쳐]
클래식 기타리스트 서정실(48)이 심장마비로 별세했다고 유족 등이 5일 밝혔다.
서정실 기타리스트는 4일 오후 심장마비로 향년 48세에 숨졌다. 고인은 연세대 화학공학과에 입학 후 클래식 기타 동아리에서 활동하면서 이 악기에 빠졌다. 이후 공학도의 길을 접고 미국으로 유학, 뉴욕 맨해튼음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1995년 귀국 뒤 희망의 소리 음악감독을 지냈으며 한국페스티발앙상블 단원으로 활약했다. 이후 KBS ‘열린음악회’, EBS ‘스페이스 공감’, KBS 1FM ‘당신의 밤과 음악’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그는 신학자인 서광선 이화여대 명예교수의 아들이다. 유족으로 아내 정은경 씨, 아들 경빈 씨 등을 남겼다. 빈소는 연세대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1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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