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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사진=스카이데일리 DB]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중국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인한 행보로 풀이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24일 정 부회장은 현대차 중국 현지법인 북경현대(BHMC)와 공장 등을 둘러보며 판매·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오는 하반기에 완공하는 충칭공장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 부회장의 이번 중국 방문은 최근 실적과 무관치 않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중국에서 7만2032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52.2%가 줄어든 수치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중국 판매량 목표를 하향 조정할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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