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릉 
전주 
)
▲ LG유플러스 본사 ⓒ스카이데일리
LG유플러스가 유무선 사업의 고른 성장으로 1분기 호실적을 보였다.
LG유플러스는 27일 2017년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8.9% 성장한 2028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총 매출에서 단말수익을 제외한 영업수익은 지난해 보다 5.3% 증가한 2조291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연간 영업수익 전망치 9조3000억원의 24.6%다.
총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2조8820억원, 당기순이익은 1325억원으로 지난해같은 기간 대비 20.3% 증가했다. 영업수익 중 무선수익은 LTE 가입자와 월 평균 데이터 사용량 증대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1조366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수익은 무선수익, 유선수익 등을 합산한 수익이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1분기 전체 무선가입자 중 LTE 가입자는 1121만8000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88.7%에 달한다. 무선수익 성장을 견인한 양질의 무선가입자 확보는 멤버십 혜택 확대, 진화된 단말 구매 지원 프로그램 ‘R클럽2’ 출시, ‘U+ 가족무한사랑’과 같은 결합 및 장기 고객 혜택 강화 등으로 실질적 가치 제공에 앞장섰기 때문이라고 LG유플러스 측은 설명했다.
또한 ‘U+ 프로야구’, ‘U+ 비디오포털’ 등 모바일 TV 시청 증가에 따른 LTE 가입자의 월 평균 데이터 사용량 증가도 무선수익 증대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선수익은 TPS 사업과 데이터 사업의 수익 증가 영향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 상승한 9155억원을 달성했다. TPS수익(IPTV·인터넷전화·초고속인터넷), 데이터수익, 전화수익을 합산한 수익이다.
특히 유선수익 중 TPS 사업 수익 증가는 IPTV 사업 성장 영향이 컸다. IPTV 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15.6% 증가한 319만4000명을 기록한 데 힘입어, TPS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2% 성장한 4213억원을 달성했다. 홈 IoT(사물인터넷) 서비스는 월 4만 가구 이상의 가입자 증대로 1분기 말 기준 68만 가입 가구를 확보했다.
이혁주 LG유플러스 CFO(최고재무책임자) 부사장은 “2분기에도 혁신적이고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안정적인 수익 성장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IPTV 신규 서비스 출시와 산업 및 공공 영역의 IoT 사업 확대로 연간 목표한 3% 이상의 영업수익 성장을 초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대하역사소설 ‘우리나라 삼국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