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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코리아가든쇼 [사진=산림청]
산림청은 ‘2017 코리아가든쇼’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열리는 일산호수공원에서 개최된다고 27일 밝혔다.
코리아가든쇼는 산림청과 경기도 고양시가 주최하는 행사로 지난 2014년 첫 개최된 이래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올해 주제는 ‘토닥토닥, 내 삶에 위로를 주는 정원’이다. 도시화와 산업화로 바쁘게 사는 현대인들에게 정원을 통해 삶의 위로와 활력을 주겠다는 취지다.
이번 전시에서는 역량 있는 작가들이 출품한 37점의 정원 작품 중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작 10점이 전시된다. 행사기간 최종 심사를 통해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최고작가상인 산림청장상 등이 시상된다.
오는 28일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국내외 정원관계자가 함께하는 정원디자인 심포지엄도 함께 개최된다. 심포지엄에서는 세계 정원 디자인 경향을 살펴볼 수 있으며 해외 정원 전문가의 초청 강연도 마련된다.
이상익 산림환경보호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정원이 국민 생활 속에 친근하게 자리 잡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며 “코리아가든쇼를 아시아 대표의 가든 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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