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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은재 바른정당 국회의원 ⓒ스카이데일리
이은재 바른정당 의원이 오늘(28일) 탈당하기로 하면서 세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은재(재선, 서울 강남병)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국회 정론관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라면서 탈당 후 자유한국당에 입당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보수 단일화만이 좌파정권 들어서는 것을 막을 수 있다”면서 “오늘도 유승민 후보가 단일화 안 한다고 하니 나가서 보수 대통합에 불쏘시개가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신규등록 20대 국회의원 가운데 재산 순위 6위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8월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대 국회의원 재산등록내역에 따르면 이은재 의원은 본인 명의 서울 관악구 임야 8억여원을 포함해 총 87억8569만원을 신고했다.
이 의원은 예금액만 25억2491만원(본인 2억6654만원·배우자 22억5836만원)을 신고했다. 유가증권도 20억4431억원(본인 1931만원·배우자 20억2500만원) 상당을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보수 논객 전원책 변호사는 이은재 의원이 바른정당을 탈당해 자유한국당에 입당한 것과 관련해 TV 프로그램 인터뷰에서 “참 우리 정치판을 더 어지럽히고, 보수의 신망을 더 무너뜨리는 그런 행위로밖에 제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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