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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카이데일리
19대 대통령 선거가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선 후보들은 주말에도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한 막바지 선거 유세에 열을 올리고 있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30일 충남 공주, 대전 중구 등 충청지역을 방문한 데 이어 서울 신촌에 방문했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경기 안양, 수원에서 집중 유세를 펼쳤다.
문 후보는 이날 신촌 젊음의 거리 유세 현장에서 “대통령이 탄핵되고 구속된 것 외에는 대한민국 아무것도 달라진 게 없다”며 “이번에 정권교체하지 못하면 도로아미타불”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정부패, 정경유착 확실하게 뿌리뽑겠다”며 “적폐청산특별조사위원회 만들어 최순실 비롯한 국가권력을 이용한 부정축재 재산 모두 국가가 환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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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후보는 이날 수원역 앞 유세 현장에서 “대한민국 대개혁을 위한 개혁공동정부는 꼭 필요하다”며 “이념, 지역, 세대 차이를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갈 모든 세력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분열과 패권을 넘어서 함께 힘을 모아야 대한민국을 한 걸음 전진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위대한 국민의 촛불혁명을 독점하고 사유화하려는 계파 패권주의 세력이 정권을 달라고 하고, 상대 후보를 지지하는 국민을 적폐라 몰아붙인 세력이 통합을 말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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