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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청 ⓒ스카이데일리
서울시는 오는 27일부터 9월 23일까지 매월 1회 선유도 공원 등에서 조경 전문가와 함께 하는 ‘공원학개론’을 총 5회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공원학개론’은 지난해 조경설계자와 함께 하는 ‘공원산책’에 이어 공원문화 주체인 시민이 공원을 즐기는 새로운 방식과 태도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소통의 장이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의 공원이 양적·질적으로 향상되고 다양한 여가문화가 제공 돼 공원 이용의 저변이 확대됐지만 이것만으로 공원의 사회적 의미와 공간적 함의를 담기에 부족하다는 성찰을 토대로 마련됐다.
지난해 설계 분야를 중점으로 진행했던 것을 올해에는 ▲공원의 역사 ▲디자인 ▲서울의 공원 ▲도시생태 ▲공유자산 등 5개 주제를 선정해 조경 전문가와 시민이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생명의 숲’과 ‘서울의 산과 공원’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공원의 역사와 의미를 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원의 가치를 새롭게 이해하고 주도적으로 공원 문화를 이끌어가는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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