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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곡하와이 [사진=뉴시스]
40년 가까이 국내 대표 여행명소로 존재해온 부곡하와이의 폐업이 결정되자 많은 누리꾼들이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4일 부곡하와이 및 경상남도 창년군 관계자에 따르면 부곡하와이가 이달 말을 마지막으로 영업을 중단할 예정이다. 최근 부곡하와이 대표는 창녕군을 찾아 내달부터 폐업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정대로 폐업이 진행되면 부곡하와이는 38년의 역사를 끝으로 사라지게 된다. 부곡하와이는 지난 1979년 경남 창녕군 부곡면 거문리에서 개관했다. 연수·학습·휴양·위락·스포츠 등 5대 관광 기능과 온천시설, 호텔시설 등을 갖춰 국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해외여행 자율화와 시설 노후화 등의 영향으로 점점 이용객이 줄었다.
부곡하와이의 폐업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잇따라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포털사이트에서 bi***** 아이디를 사용하고 있는 한 누리꾼은 “우리 아이가 어릴적 자주 갔던 곳인데 추억이 깃든 곳이 없어진다니 마음이 그렇다”고 밝혔다.
또 다른 누리꾼 lo******는 “추억이 가득한 곳인데 괜히 짠하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아이디 je******는 “김해 장유 롯데워터파크의 영향도 있는 것 같다”며 “이번 여름은 보내고 닫았으면 좋겠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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