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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입구 확보 작업 [사진=뉴시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단원고 여학생들이 주로 머물렀던 세월호 선미 4층 객실에 접근하기 위한 진입구 확보 작업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현재는 4층 객실로 진입하기 위한 4층 천장 출입구 확보 작업의 전 단계인 5층 전시실 천장 절단 작업이 마무리된 상태다. 하지만 침몰 당시의 충격으로 4층과 5층이 압착된 상태라 출입구 확보 작업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된다.
옆으로 누워 있는 세월호 선체에서 4층과 5층 천장은 지상과 수직으로 자리하고 있다. 이 때문에 천장 제거 작업은 대형 크레인과 산소 절단기가 동원돼 천장을 조각조각 떼어 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현재까지 3·4층 31개 구역 중 3층 중앙과 4층 선수·중앙 일부 등 9곳과 5층 1곳 등 총 10곳에 대한 1차 수색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지금까지 세월호 선체 내외와 수중 수색에서 발견된 유류품은 총 867점이다. 또 동물 뼈로 추정되는 뼛조각은 672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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