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주 
)
▲ 프랑스 대선 결선서 맞붙는 마크롱(사진 왼쪽)과 르펜 [사진=뉴시스]
프랑스 대통령을 선출하는 결선투표가 7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현지시간)까지 프랑스 전역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이번 결선투표에서는 지난 달 23일 치러진 1차 투표의 1·2위 득표자인 에마뉘엘 마크롱(39·앙마르슈)과 마린 르펜(48·국민전선) 후보 중에서 승자가 가려진다.
마크롱 후보가 친유럽 성향과 자유무역이라는 ‘개방’ 세력을, 르펜 후보가 프랑스 제일주의를 내세우며 보호무역이라는 ‘폐쇄’ 진영을 대표하고 있다.
마지막 여론조사에서는 마크롱 후보가 62% 지지율을 기록해, 르펜 후보(38%)를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크롱 후보는 1977년 12월 21일생으로 만 39세다. 그가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프랑스 공화국 역사상 최초의 30대 대통령이자 최연소 대통령 기록을 세우게 되는 셈이다.
결선 투표는 1차 투표와 마찬가지로 유권자 4760만명을 대상으로 전국 6만7000여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투표율은 현지시간 이날 오후 5시 경 대략적으로 집계되며, 오후 7~8시(한국시간 8일 오전 2~3시) 투표소 대부분이 문을 닫는다. 이 시간부터 출구조사·개표 결과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대하역사소설 ‘우리나라 삼국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