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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교부 ⓒ스카이데일리
외교부가 북미 회담과 관련된 일본 언론 보도에 대해 부인했다.
9일 일본 교도통신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핵·미사일 개발 포기를 조건으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정상회담을 진행하겠다는 제안을 중국 측에 전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외교부는 “해당보도는 미국 측이 확인 해줘야 할 사항이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안다”고 답변했다. 이어 외교부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전략적 소통을 끊임없이 이어가고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미국 측은 북핵 및 북한 문제와 관련한 모든 결정, 조치를 한국과 사전에 협의할 것을 거듭 강조해오고 있다.
또한 동시에 북한 측에 비핵화를 향한 변화를 요구하기도 했다.
외교부는 “한미 양국은 북한이 진정성을 가지고 비핵화의 길로 나온다면 언제든지 대화할 수 있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유지하고 있다”며 “북한의 유일한 선택지는 비핵화임을 하루속히 깨닫고 진정한 변화의 길로 나올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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