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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국회]
경제, 외교, 안보 등 새 정부가 해결해나가야 할 입법·정책 과제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달됐다.
문 대통령은 10일 오전 국회의장 접견실에서 열린 환담 자리에서 국회에서 발간한 ‘새 정부 출범에 즈음한 입법 및 정책과제’ 자료집을 전달받았다.
이날 정세균 국회의장은 “대통령께서 인수위 없이 국정을 살펴야 하는 상황에서 빠르게 현안을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국정의 또 다른 축인 국회가 이번 대선을 앞두고 입법 및 정책과제 중심으로 100대 과제를 정리한 책자를 취임 선물로 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해당 자료집은 국회사무처·국회도서관·국회예산정책처·국회입법조사처 등 국회소속 기관들이 공동으로 새 정부 출범을 맞이해 우리 사회의 주요 현안을 정리해 발간한 자료집이다.
정 의장은 “경제, 외교, 안보 등 새 정부 앞에 놓인 과제 하나하나가 결코 녹록지 않다”며 “빠른 시간 내 국정을 수습하고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에 전력을 다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자료집은 경제·민생·일자리·환경·복지·보건 등 총 11개 분야, 118개 주제로 구성돼 있다. 세부적으로 제19대와 20대 국회의 법안 발의 현황, 주요 쟁점과 대안 제시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 자료:국회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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