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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위사업청 ⓒ스카이데일리
방위사업청 산하 국방기술품질원은 부산 벡스코에서 ‘함정 소음·진동 발전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소음·진동 저감기술 및 연구 발전방향’을 주제로 진행되며 해군, 군수업체, 연구소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군수품의 소음·진동은 기계의 내구성과 작전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매우 중요한 요소다. 특히 함정의 소음·진동은 승조원의 근무환경에 영향을 미친다. 또 수중방사소음을 발생시켜 적군에게 위치 등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소음·진동 저감 기술은 각국에서 특수성능으로 분류돼 엄격히 관리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가속도 센서를 이용한 프로펠러 모니터링 시스템 연구’, ‘천덕트 소음 저감 효과의 실험적 검토’, ‘함정 추진기 소음 연구동향’, ‘회전익 항공기 진동 조절 방법’, ‘해군함정 소음 관리를 위한 기준 개정 현황 및 향후 발전방향’ 등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박영창 국방기술품질원 품질경영본부장은 “이번 세미나는 함정 및 관련무기체계의 소음·진동과 관련된 최신 기술을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미래 지향적인 기술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협력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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