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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게임업 규제완화”…투자가치는 ‘제각각’

넷마블 상장으로 투자자 시선 집중…더블유 게임즈 ‘대박’ 컴투스 ‘쪽박’

이기욱기자(gwlee@skyedaily.com)

기사입력 2017-05-12 15:4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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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넷마블(사진·본사)이 유기증권 시장 상장과 동시에 게임업계 대장주로 등극했다. 거래 첫날 넷마블은 16만2000원에 장을 마쳤다. 업계 시가총액 1위 엔씨소프트를 두 배 수준이다 ⓒ스카이데일리 ⓒ스카이데일리

게임관련 주식 종목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새로운 대장주 ‘넷마블 게임주’의 등장과 문재인정부의 게임 관련 정책으로 인해 게임 관련주의 주가가 동반 상승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최근 발표한 일부 기업들의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치는 점을 들어 종목별 신중한 투자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12일 국내 1위 모바일 게임업체 넷마블 게임즈가 유가증권에 상장했다. 공모가 15만7000원으로 시작한 넷마블게임즈의 주가는 16만2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상장과 동시에 넷마블게임즈는 게임 대장주 자리를 차지했다.
 
넷마블게임즈의 현재 시가총액은 13조7000억원 규모로 기존 게임주 시총 1위였던 엔씨소프트 시가총액(약 7조7000억원)의 약 2배 수준이다. 넷마블게임즈의 최대주주 방준혁 의장의 보유 주식은 2073만주(24.47%)로 약 3조3500억원에 달한다. 이로써 방 의장은 상장사 주식 부호 순위 6위에 오르게 됐다.
 
넷마블게임즈의 성공적인 상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문 대통령은 후보시절부터 게임산업을 한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보고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문재인정부의 규제완화 정책은 기본적으로 ‘네거티브 규제’를 바탕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지금처럼 법적 근거가 있는 행위만 허용하는 것이 아니라 법적으로 금지된 행위 이외의 모든 사업을 허용하는 방식이다.
 
 ▲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시절부터 게임업계 관련 규제를 완화시킬 것을 주장했다. 정책은  ‘네거티브 규제’를 바탕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법적으로 금지된 행위 이외 모든 사업을 허가하는 방식이다 ⓒ스카이데일리

이러한 흐름 속에서 올해 게임주들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11일 종가 기준 지난해 말 대비 48.67% 증가했으며 컴투스는 동기간 42.66% 올랐다. 더블유게임즈 역시 44.79%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여기에 새로운 대장주 ‘넷마블게임즈’의 등장은 게임 관련 주식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일부 게임회사의 실적부진을 이유로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더블유게임즈의 경우 지난 1분기 16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182.7%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79.7% 증가한 109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엔씨소프트는 지난해보다 60% 감소한 30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도 74% 하락한 174억원에 그쳤다. 컴투스 역시 지난해 동기 대비 16.2% 감소한 500억7700만원의 영업이익을 보였으며 당기순이익은 366억93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1% 감소했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게임업계에 호재가 계속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각 회사의 실적, 향후 출시 예정인 게임 등을 자세히 살펴서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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