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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철, 2020 새로운 시장의 탄생, 1만8500원, 한스미디어
벌써 올해도 5월에 접어들었다. 한국은 여전히 국내외적으로 총체적 난국을 맞이하고 있다.
중국의 경제보복이 극에 달했고 실질성장률과 실업률은 바닥권에 머무르고 있다. 정치적으로도 미·중·일·러 사이에 낀 샌드위치 신세에 놓여있다.
모든 것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이 책의 저자는 중국의 경제보복으로 인한 경제위기가 특히 뼈아프다고 말했다. 안타깝지만 우리나라가 자초한 면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눈앞의 달콤함에 빠져 중국 의존도를 지나치게 키워왔다.
이 책은 바로 현재 중국과 한국의 현주소를 예리하게 진단했다. 저자는 적절한 문제 인식과 적극적인 대안을 제시하며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중국과 중국 이후의 시장, 즉 ‘뉴 차이나’와 ‘포스트 차이나’ 시대를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 그는 앞으로 10년 뒤 지금과 전혀 다른 시장이 탄생한다고 예견했다. 어떤 사람들은 ‘뉴 노멀(New Normal)’ 시대에서 벗어나 ‘뉴 애브노멀(New Abnormal)’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고 평가한다.
이처럼 저자는 시장의 미래를 전망하며 4차 산업 혁명으로 바뀌는 새로운 시장을 어떻게 공략해야 할지 그만의 날카로운 식견을 보여준다. 미래의 성장동력을 고민하는 정부와 기업, 개인에게 소중한 통찰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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