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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회계사협회, “브렉시트 합의금 7~43兆”

EU를 떠나면 정산해야 하는 돈…예상 요구액보다 적은 금액

이상무기자(sewoen@skyedaily.com)

기사입력 2017-05-18 18:5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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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국기와 유럽연합(EU)기 [사진=뉴시스]

영국 공인중계사협회(ICAEW)는 영국이 EU탈퇴로 내야하는 합의금이 최소 65억달러(7조3000억원)에서 최대 390억달러(43조6000억원) 규모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ICAEW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이번 주 발표했다. 일명 ‘이혼합의금’으로 불리는 이 금액은 EU 회원국 분담금 등 영국이 EU를 떠나면 정산해야 하는 돈이다. 해당 금액은 다음 달 초 예상되는 브렉시트 협상에서 최대 화두로 떠올랐다.
 
ICAEW의 추정치는 당초 EU가 영국에 요구할 것으로 전망됐던 600억유로(75조원)를 훨씬 밑돈다.
 
EU 측은 2014∼2020년 EU 예산 계획 당시 영국이 약속했던 분담금을 포함해 이혼합의금으로 총 600억유로를 청구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해당 금액이 1000억유로(125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이혼합의금 문제를 두고 영국과 EU가 극명한 입장차를 드러내고 있어 브렉시트 협상의 난항이 예상된다. 현재 EU의 주축인 독일과 프랑스는 협상에서 영국에 이혼합의금을 먼저 부담하라고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협상과 동시에 무역협정 체결을 진행하길 원한다”며 강한 자세로 맞서고 있다.
 
마이클 이차 ICAEW 최고경영자(CEO)는 “영국이 궁극적으로 지불해야 할 금액은 협상에 달려있다”며 “우리는 양측이 조만간 이혼합의금 청구서에 합의하는 것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야만 협상의 더욱 중요한 측면에 관심이 집중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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