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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이낙연 “빠른 내각 인사 공감대 형성”

17일 회동…靑 “인사와 관련한 구체적 언급은 없었다”

서예진기자(uccskku@skyedaily.com)

기사입력 2017-05-18 20: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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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와대 ⓒ스카이데일리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7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와 30분간 조각(組閣)에 대한 논의를 했다고 청와대가 18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이 후보자에게 인사권을 갖는 책임총리제, 책임장관제를 운영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권혁기 춘추관장에 따르면 문 대통령과 이 후보자는 임종석 비서실장과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이 배석한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10시 30분까지 면담을 했다. 면담은 청와대에서 진행됐다.
 
이 후보자는 “대통령이 잘해서 국민 기대가 높다”고 인사를 했고, 문 대통령은 “이 후보자가 청문회 준비를 잘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누누이 여러 차례 이야기했듯이 인사권을 갖는 책임총리제, 책임장관제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후보군은 직접적으로 거명되지 않았으나 일부 내각 인선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자도 이날 서울 종로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퇴근길에 기자들을 만나 “조각에 관해선 아주 짧은 언급이 오갔다”며 “그에 관해서는 필요한 시기에 청와대에서 종합적으로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제가 임명이 되면 본인이 강조해 온 책임총리, 책임장관을 하시겠다"며 "조각에 관해서는 짧은 언급이 오고 갔다"고 말했다.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0일 이낙연 국무총리, 서훈 국정원장 후보자 지명과 임종석 비서실장 임명 등 인선을 발표하고 있는 모습. 사진 왼쪽부터 문 대통령, 이낙연·서훈 후보자, 임 실장 [사진=뉴시스]

문 대통령은 인수위 없이 바로 출범한 탓에 아직 후보자 지명 단계인 총리와 국가정보원장, 공정거래위원장, 그리고 인사청문회가 필요 없는 국무조정실장, 국가보훈처장 외에는 새 내각을 구성하지 못한 상태다.
 
면담을 통해 장관 인선을 포함한 새 정부 조각에 대한 구성과 국무위원 제청권 행사 여부 등 폭넓은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내각 인선은 이 후보자와 논의하면서 총리 대행을 맡고 있는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인사제청권을 행사하는 형식으로 조각에 걸리는 시간을 앞당길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 한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다음 주 초쯤엔 비서관급 청와대 실무 인선이 어느 정도 갖춰질 것이다. 내주부터는 차관 인사가 시작된다”면서 “두 번 정도로 나눠 발표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장관 인선에 대해서는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차관 인사가 이어지며 장관 인사는 그 다음으로 가지 않겠느냐”며 “다만 한미정상회담을 둘러싸고 외교부장관 인선과 관련해선 정말 빠르면 다음주 중 어떤 모양을 보일 수 있지 않겠나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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