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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집’ 시대는 갔다…주택도 특이해야 인기

테라스, 조망권, 첨단기술 등 다양한 조건·서비스 갖춘 상품 ‘불티’

이경엽기자(yeab123@skyedaily.com)

기사입력 2017-05-19 13:2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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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해운대의 한 초고층 아파트 단지 ⓒ스카이데일리

아파트 선택요인이 변하고 있다. 당초 교통·학군·투자가치 등이 아파트를 선택하는데 우선요인이 됐다면 최근에는 희소가치를 갖는 조망권·첨단시설 등 희소가치를 우위에 둔 아파트들이 각광받게된 것이다. 
  
부동산114는 19일 첨단기술과 테라스 등 특수한 시설과 숲·바다·강 등에 대한 조망권을 갖춘 단지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아파트 매매·분양시장에서 이 같은 아파트들의 불패신화가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대표적인 부촌으로 손꼽히는 강남 압구정, 서초 반포, 용산 이촌 등에 입지한 아파트들 중에서도 한강조망을 갖춘 아파트의 매매가는 단연 압도적이다. 한강 변에 위치한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반포’는 지난 12일 3.3㎡당 5642만 원에 거래돼 전국에서 가장 비싼 매매가격을 보이기도 했다.
 
바닷가에 위치해 바다조망을 확보한 인천 송도의 아파트와 부산 해운대구의 아파트도 상당한 매매가를 자랑하고 있다.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송도더샵센트럴파크Ⅱ’가 3.3㎡당 1650만원을 기록했다.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해운대경동제이드’는 3.3㎡당 2111만원을 기록했다. 각각은 해당 지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 매매가다.
 
매매시장 뿐만 아니라 분양시장에서도 조망권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작년 7월 분양한 전남 여수의 ‘웅천꿈에그린’ 1·2단지 중 바다 조망이 탁월한 1단지의 청약경쟁률이 30.52대 1를 기록했다. 이는 2단지 청약 경쟁률인 6.71대 1보다 약 5배 높은 수치다.
 
인천 송도에서도 같은 현상이 나타났다. 송도국제도시 6공구 A13블록 위치한 ‘힐스테이트레이크송도2차’는 작년 분양 당시 두 자리 수 청약경쟁률인 12.46대 1을 기록했다. 송도국제도시에서 두 자리 수 청약경쟁률이 기록된 것은 5년만이다.
 
자연 친화적 주거 ‘테라스’, 사물인터넷·인공지능 등 ‘첨단기술’ 주목
 
 ▲ 부산의 한 초고층 아파트에서 바라 본 부산 앞바다 전경 ⓒ스카이데일리

테라스를 갖춘 아파트들에 대한 인기도 높아지는 추세다. 테라스란 건물 외벽에 설치된 공간으로 정원을 가꾸거나 도시캠핑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전원생활을 동경하는 도시인의 수요를 만족 시켜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테라스를 갖춘 김포 한강신도시에 위치한 ‘자이더빌리지’는 전체 525가구 모집에 총 1만7171건이 접수 돼 평균 33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개별정원과 테라스를 비롯해 다락방까지 제공하면서 실수요자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전원주택이나 아파트 저층부에만 설치되던 테라스가 시형생활주택이나 오피스텔에도 설치되고 있다. 지난해 6월 분양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원시티오피스텔’의 경우 총 170실 중 복층형 테라스를 설계한 12개실만 단지 내 최고 경쟁률인 191대 1을 기록했다.
 
전 세대 테라스를 적용한 오피스텔 상품도 선보인다. 현대건설이 송도국제도시 6·8공구 R1블록에 건설하고 있는 ‘힐스테이트송도더테라스’는 전 세대에 테라스가 적용됐다. 총 2784실 규모로 오는 6월 분양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으로 대표되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첨단기술이 접목된 아파트도 출시 돼 눈길을 끈다. 이런 첨단기술이 접목되는 경우 사람이 해야 할 일을 컴퓨터와 기계가 대신해 줄 수 있어 보다 편리해지게 된다.
 
건설사들은 또 작년부터 앞 다퉈 사물인터넷 아파트를 선보이고 있다. 현대건설은 ‘하이오티’라는 사물인터넷 시스템을 선보였고 삼성물산은 주택 내부의 네트워크 인프라와 소비자가 구매한 가전제품이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아파트를 선보이고 있다.
 
아파트 단지 내부시설의 미세먼지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공기질 관리 솔루션’이 적용된 아파트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입주를 진행한 ‘양주 옥정 센트럴파크 푸르지오’는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실시간 공기질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달에 분양하는 경기도 성남시 백현동 ‘판교더샵퍼스트파크’는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도입해 음성명령으로 내부 시설을 작동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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