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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YWCA는 23일 서울 명동 로얄호텔에서 ‘평화 브릿지 95와 함께하는 서울YWCA 아침식탁’을 개최했다. 사진은 해당 행사에서 프리젠테이션을 하는 조종남 서울YWCA 회장의 모습 [사진=서울YWCA제공]
서울YWCA는 창립 95주년을 맞이해 귀빈 95인을 초청, ‘평화 브릿지 95와 함께하는 서울YWCA 아침식탁’을 지난 23일 명동 로얄호텔에서 개최했다.
서울YWCA는 1922년 설립해 95년 역사 동안 한국 사회 발전과 변화를 위해 여성 인권향상, 소외 계층의 자립 향상 지원, 아동·청소년의 권리보호, 소비자·환경운동 등 다양한 역할과 활동을 전개해 온 비영리단체다.
오는 2022년 창립 100주년을 준비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차별과 경쟁을 없애고,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며, 돌보고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조종남 서울YWCA 회장이 ‘함께 변화를 만듭니다’라는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100년을 향한 서울YWCA 비전 ‘평화 브릿지 사업’을 소개했다.
조 회장에 따르면 ‘평화 브릿지 사업’은 ‘Y+ 사업:미래세대 양성(Empowering Girls)’, ‘W+ 사업: 지속가능한 여성시민운동 연구(Strengthening Women's Ability)’, ‘S+ 사업: 시대가 당면한 사회 문제 해결(Standing up for Social Justice, Peace and Life)’ 등 세 가지 사업으로 나뉜다.
조 회장은 “서울YWCA는 앞으로도 ‘깨어있는 여성이 만드는 세상의 변화’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아침식탁에 참여한 리더들이 평화 브릿지로 힘을 더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행사는 최영우 대표(도움과나눔), 김혜숙 상무(유한킴벌리), 양선희 사무총장(서울YWCA)이 함께한 토크콘서트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에는 김숙희(서울의사회 회장), 김관상(CTS기독교방송 대표), 민무숙(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원장), 양상우(한겨레신문 대표), 최삼규(국민일보 사장), 한재현(네이버 이사), 홍동옥(한화그룹 고문) 등 다양한 분야의 리더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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