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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25일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국내 최초의 상용차 박람회 ‘현대 트럭&버스 메가페어(Hyundai Truck&Bus MegaFair)’의 개막식을 열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국내 유관 정부 부처, 협력사, 협회 담당자, 국내 기자단뿐 아니라 중동·아프리카·중남미·유럽·아시아 시장 등의 고객, 해외 언론사 기자단 등 28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차는 이번 행사에서 ▲지능형 안전 ▲지속 성장 등의 상용차 기술 개발 전략과 비전을 선포하고 내년 출시 예정인 전기버스 ‘일렉시티(ELEC CITY)’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아울러 연비·안전·친환경의 3개 핵심기술로 상용차 미래 기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능동 제어 안전기술 개발을 통한 지능형 안전 확보를 강조했다.
현대차는 앞서 지난 2015년부터 상용차에 ▲자동긴급제동시스템(AEBS) ▲차간거리유지장치(SCC) ▲차로이탈경고장치(LDWS) 등을 적용해왔다. 이에 향후 차선유지 등 주행·제동 안전 기술을 대형 상용차부터 단계적으로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유재영 현대자동차 상용사업본부장은 “현대차 상용 부문은 전세계 약 130개국에 진출했으며 올해 글로벌 판매 10만5000대가 목표다”며 “상용차에 첨단 안전장치와 신기술을 선제적으로 적용하고 친환경 대중교통수단을 개발해 공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 트럭&버스 메가페어는 오늘부터 오는 28일까지 4일간 9만9173㎡ 규모 부지의 킨텍스 야외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양산차 56대, 특장차 110대, 쏠라티 수소전기차 콘셉트카 포함 신기술 9기 등 상용차 풀 라인업 전시와 테마 시승 등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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