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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전 발생한 북한 미사일 도발에 대한 ‘강...'))
▲ 외교부 ⓒ스카이데일리
외교부가 오늘(29일) 오전 발생한 북한 미사일 도발에 대한 ‘강력 규탄’ 입장을 발표했다.
조준희 외교부 대변인은 29일 성명을 통해 “한국정부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결코 용납하지 않으며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관련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다”며 “동시에 한반도는 물론 국제 평화, 안전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다”고 강조했다.
성명에 따르면 북한의 이번 도발은 올해 들어 9번째로 발생한 미사일 발사면서 동시에 문재인정부들어 세 번째로 이뤄진 발사다. 북한 원산 공군기지 근처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추정되며 6분 동안 비행하다 동해상에 낙하했다.
앞서 미국 태평양사령부는 미사일 발사를 확인한 후 “한국과 일본에 있는 동맹군의 안보에 대한 굳은 약속을 지켜나갈 것이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조 대변인은 “새 정부가 출범한 이후 북한이 이처럼 빈번하게 도발을 반복하는 것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위한 요구에 정면으로 반하는 행위다”며 “또한 이틀 전(27일) 주요 7개국(G7) 정상선언문에서 확인된 북한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단합된 의지를 거부하는 것이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한국은 굳건한 한미 동맹을 기반으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해 대한민국 안보와 국민의 생명을 지켜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북한은 일체의 도발을 즉각 중단하고 비핵화의 길로 나와야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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