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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한 산림 야영시설 [사진=산림청]
산림청은 오는 8월까지 3개월간 ‘하절기 산림 내 위법행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단속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산림청 등에서 약 1200명의 산림특별사법경찰과 약 1500명의 산림보호지원단 등 약 2700명의 인력이 투입된다.
이들은 전국 산림 내 야영시설 147개소에 대한 일제 점검을 통해 위법행위 발견 시 사법처리 또는 시정 조치할 계획이다.
특히 이 기간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산림 내 불법 야영시설에 대한 집중 단속이 이뤄진다. 산림 내 쓰레기 투기, 산간 계곡 및 소하천 주변의 무단 상업행위·시설 등에 대한 단속도 함께 이뤄진다.
이상익 산림환경보호과장은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산행·야영객 증가에 따른 불법 야영, 상업행위, 산지 오염 등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취사는 지정된 장소에서만 하시고 발생하는 쓰레기는 다시 가져오는 등 산림 보호에 대한 국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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