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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마뉴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사진=뉴시스]
최근 프랑스 경제가 새정부 출범 후 회복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
프랑스 통계청에 따르면 최근 프랑스의 국내총생산과 소비자신뢰지수 등 각종 경제지표가 개선되고 있다. 올해 1분기 프랑스의 국내총생산 증가 폭은 예상치(0.3%)를 넘어선 0.4%를 기록했으며 5월 말 소비자신뢰지수는 102를 기록했다. 이는 전달 대비 2p 오른 수치다.
소비자신뢰지수는 개인의 재무상황과 전체 경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견해를 조사한 지표로 향후 소비자 지출을 예측할 수 있는 선행 지표 중 하나다.
지난 1분기 실업률도 지난해 4분기보다 0.4%p 하락한 9.5%를 기록했다. 지난 2012년 이후 최초로 10% 아래로 하락했으며 지난 2012년 1분기(9.4%) 이후로 최저 분기실업률을 나타냈다.
앞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청년실업 완화, 고용 확대 등을 위해 직업훈련에 500억 유로(약 63조원)를 투입할 것을 공약한 바 있다. 또한 마크롱 대통령은 대대적으로 노동시장을 개혁해 실업률을 오는 2022년까지 7%로 낮출 계획이다.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IHS 마킷은 “프랑스의 일자리 창출속도가 빨라졌고 기업들의 경기전망도 낙관적이기 때문에 당분간 프랑스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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