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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복궁 ⓒ스카이데일리
경복궁의 여름밤을 수놓는 별빛 야행이 시작된다.
문화재청은 한국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대장금과 함께하는 경복궁 별빛야행’이 오는 14일부터 29일까지 14일간 진행된다고 5일 밝혔다.
‘경복궁 별빛야행’은 궁궐 문화콘텐츠 다양화를 목적으로 궁중음식 체험과 전통공연, 경복궁 야간해설탐방을 결합한 행사다.
지난해 시범운영으로 첫 선을 보인 ‘경복궁 별빛야행’은 지난 3월 19일간 운영됐으며 이번 6월은 14일간, 9월은 12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하는 관람객들은 ‘수문장 개문의식’을 시작으로 흥례문을 통해 입장하게 된다. 해가 지면 경복궁 야간해설탐방이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경회루 누상에 올라 대금 독주를 감상할 수 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지난 1일부터 시작한 ‘창덕궁 달빛기행’과 함께 ‘경복궁 별빛야행’이 대표적 궁궐 야간 행사로 자리매김하도록 알차고 재밌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창덕궁 달빛기행은 살아 숨쉬는 궁궐 만들기 일환으로 특별한 시간대에 궁궐에서 특별한 경험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이다. 밤 8시에 창덕궁 정문인 돈화문으로 들어가서 인정전, 낙선재 후원을 돌아 나오며 약 2시간이 소요된다.
경복궁 별빛야행은 14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화요일을 제외하고 14일간 1일 1회 운영된다. 회당 참가 인원은 60명이며 사전예매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입장권은 7일 오후 2시부터 옥션 티켓에서 판매한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은 1일 6매까지 전화예매로 예약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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