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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기자·성제혁, 키 메이커, ER북스, 1만3800원
지난 2009년 KBS 예능 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에서 당시 대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던 한 여학생이 “"키는 경쟁력이다. 키 작은 남자는 루저라고 생각한다”라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된 적이 있다.
실제로 우리 사회에는 ‘멀대’, ‘난장이’, ‘땅딸보’ 등 키를 주요한 소재로 삼는 별명은 매우 많다. 이처럼 키는 우리 인생에서 큰 영향을 차지하는 것이다. 무엇이 우리의 키를 결정하게 될까?
저자는 키를 결정하는 유전자와 얼굴 등 몸의 생김새를 결정하는 유전자는 모두 다르다고 강조한다. 키는 자신이나 부모의 노력 등으로 성장 저해요소를 극복한다면 크게 키울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아동과 청소년들의 건강하고 바른 성장을 돕기 위해 개발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인 ‘스마트 건강 지킴이’에 축적된 20만명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키가 잘 클 수 있는 방법을 분석한다.
키를 잘 크기 위해서는 체성분 분석과 체형분석기 결과를 바탕으로 근육량, 영양 상태, 체지방량, 수분량, 골반 각도, 척추의 왜곡 정도, 다리의 휘임 정도 등의 파악할 필요가 있다.
이 책은 이와 같은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키를 잘 크기 위한 세 가지 해결책을 제시한다. 첫 번째로 키 성장에 가장 우선인 영양 교육과 성장 영양 식사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두 번째로 키 성장을 방해하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인 스트레스를 없애고 정서적인 안정을 극대화하기 위한 뉴로피드백 훈련을 실시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특히 수면과 성장호르몬은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있기 때문에 숙면 상태를 면밀히 살펴야한다고 강조한다.
마지막으로 마사지를 통해 비뚤어진 척추를 교정하고 약화된 장부 기능 향상시켜 근본적인 체형 교정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또 저자는 각 개인에 맞는 맞춤 운동처방을 1:1로 실시하며 뇌 발달에 도움이 되는 간단한 운동도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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