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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중앙도서관 [사진=뉴시스]
국립중앙도서관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국제도서전’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국립중앙도서관은 홍보부스를 설치해 국가지정문화재인 동의보감과 목장지도등 주요 고서 영인본 등 쉽게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유형의 자료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국가문헌 수집의 중요한 수단인 납본제도를 홍보하고 수집한 책의 정리, 이용서비스, 보존·복원에 관해 소개할 계획이다.
또 영상을 통해 국내 유일 로봇스캐너를 활용한 원문 데이터베이스 구축과정을 공개한다. 로봇스캐너를 활용하면 한 시간에 최대 2500족을 스캔하는 신기술도 공개된다.
이번 도서전에는 재미있는 ‘도서관 퀴즈풀이’, ‘점자책갈피 만들기’ 등 이용자들이 흥미를 느끼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도서전 참가를 계기로 국내 모든 출판사가 만든 자료의 제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우리나라의 소중한 지적 문화유산이 빠짐없이 수집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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