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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서 폭발 사고 발생 ‘교수 부상’…배경에 관심

김모 교수 연구실 출입문에 쇼핑백 폭탄…“작은 나사들 튀어나와”

이성은기자(asd3cpl@skyedaily.com)

기사입력 2017-06-13 11:5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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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일 폭발 사고를 당한 김모 교수가 입원한 연세 세브란스 병원 ⓒ스카이데일리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연세대1공학관 4층 기계공학과 김모(37) 교수 연구실에서 13일 오전 8시 40분쯤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폭발로 인해 김 교수는 목과 가슴, 손, 오른팔 등에 화상을 입고 머리카락이 조금 그을리는 등 부상을 당해 인근 세브란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교수는 연구실 출입문에 쇼핑백이 걸려 있는 것을 발견한 뒤 연구실로 가지고 들어와 안에 있는 상자를 꺼내 열어 보던 중 상자가 갑자기 폭발했다. 당시 목격자들은 “택배를 열었는데 갑자기 폭발했다”며 작은 나사들이 튀어나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서는 보온병에 건전지 등을 이용해 만든 사제 폭발물이 발견됐다. 보온병이 폭발하는 순간 작은 나사들이 튀어나오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이후 경찰은 경찰특공대를 투입하고 사고 현장 주변에 폴리스라인을 치며 경계에 돌입했다. 또 폭발물분석팀, 서울지방경찰청 과학수사팀 등 70여명이 현장에 투입돼 사고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 군 당국도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위험성폭발물개척팀(EHCT) 20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이러한 가운데 이번 사고의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 김 교수의 원한관계 등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한편 김 교수는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지난 1994년부터 1997년까지 공군사관학교에서 물리학을 가르치기도 했다. 2004년 미국 미시간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귀국해 2006년부터 연세대 기계공학과에서 강의 중이다.
 
또 그는 지난 2012년 신축성이 있는 투명망토를 개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 교수는 기존 투명망토의 재료로 쓰인 메타물질의 한계를 극복한 ‘스마트 메타물질(smart metamaterials)’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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