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주 
)
▲ 경기도 과천의 한 아파트 단지 ⓒ스카이데일리
올해 하반기부터 부천, 과천, 광명 등 서울과 인접한 경기 남부 지역에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 분양물량이 쏟아진다. 하지만 경기 북부 지역에서는 단 한 곳만 예정돼있다.
14일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는 따르면 다음 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수도권에서 분양예정인 아파트가 25개 단지 1만5372가구로 조사됐다. 이 중 재개발 단지는 15곳 1만917가구이고 재건축 단지는 10곳 4455가구다.
가장 주목받는 곳은 서울 강남권과 가장 인접한 과천시에 위치한 과천주공 재건축 아파트 단지다. 오는 10월 과천주공 7-1단지를 재건축하는 ‘과천 푸르지오’ 597가구가 가장 먼저 분양될 예정이다.
이어 과천주공 2단지의 ‘과천 시그니처 캐슬’ 520가구가 11월에 분양된다. 최근 시공사를 포스코 건설에서 대우건설로 교체한 과천주공 1단지의 ‘과천 푸르지오 써밋’ 509가구는 오는 12월 분양예정이다.
KTX광명역이 위치한 광명역세권과 광명시흥테크노밸리 등이 위치한 광명시에 위치한 광명뉴타운도 첫 분양에 들어간다.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른 광명16구역의 802가구가 오는 10월 분양예정이다.
성남, 안양, 안산 등에서도 재건축 소식이 이어진다. 성남시의 경우 오는 10월 ‘신흥주공’을 재건축하는 아파트 1707가구가 분양예정이다.
안양에서는 호원초 주변지구(2001가구), 소곡지구 소곡자이(795가구), 호계동 구사거리지구 두산위브(414가구) 등 총 3곳 3210가구가 오는 11월부터 12월 사이에 분양될 예정이다.
안산에서는 내년 2월 소사원시선이 개통되면 선부역 역세권 단지가 되는 군자주공7단지의 ‘e편한세상 군자’ 240가구가 10월 분양예정이다.
반면 경기도 북부 지역에서는 의정부시 장암동애 위치한 장암4구역을 재개발한 ‘장암 더샵’ 515가구가 올 하반기 재건축·재개발 분양 예정 단지다.
김수연 닥터아파트 리서치팀 팀장은 “의정부 등 경기북부 지역의 경우 교통 등 환경의 불리해 사업성이 떨어지는 탓에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 분양물량이 거의 나오고 있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반면 경기 남부지역의 경우 사업성이 우수하고 교통이 편리한 탓에 분량 물량이 쏟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대하역사소설 ‘우리나라 삼국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