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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건설 ⓒ스카이데일리
롯데건설과 라오스의 석유무역회사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해 손잡았다.
롯데건설은 대우건설과 함께 라오스의 석유무역회사인 PTL과 수력발전, 인프라, 부동산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라오스는 인도차이나 반도의 물류 중심지로 유명하다. 또한 태국과 베트남 등의 인접국에 전력을 수출할 수 있는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번에 업무협약을 체결한 라오스의 석유무역회사 PTL은 국제적으로 석유제품 공금 및 금융업 등에서 활동하는 퐁사반그룹의 계열사로 알려졌다.
업무 협약식에는 라오스 기획투자부 장관 및 공공교통부 국장, 퐁사반그룹, PTL, 롯데건설 한용수 해외영업본부장, 대우건설 양성주 해외투자개발팀장, 산업은행 신승우 싱가폴PF데스크장, 금융자문사인 ECC대표 등 주요관계자 30명이 참석했다.
롯데건설과 대우건설은 PTL과 라오스 내 수력발전, 심해항구, 메콩강 지역 내 경제특구 개발등으로 나눠 협약을 체결했다.
롯데건설은 이와 별도로 부동산 개발사업에 대해 PTL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롯데건설은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서 토목 및 건축공사 해외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해외사업 확대를 위한 노력의 결과로 롯데건설 최초의 라오스 진출 가능성이 열렸다”며 “라오스 이외에도 해외사업의 선별적 접근으로 가시적인 성과 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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