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릉 
전주 
)
▲ 서울 시내 한 아파트 단지 ⓒ스카이데일리
아파트 매매시장에 대한 투자심리가 얼어붙으면서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이 4주 연속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1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국 매매가격이 0.03% 상승하는데 그쳤다고 22일 밝혔다.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5일, 12일에 이르기까지 각각 0.07%, 0.06%, 0.04%을 기록해 왔다.
세종시의 경우 지난주 0.79%의 상승폭을 기록했지만 이번 주에는 0.33%의 상승폭에 그침으로써 상승폭이 0.46%p만큼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경우 지난 주 0.18%에서 이번 주 0.12%로 0.04%p 만큼 상승폭이 하락했다. 부산도 지난 주 0.1%에서 이번 주 0.07%로 0.03%p 만큼 상승폭이 떨어졌다.
경남, 경북, 울산, 충북 등이 이번 주에만 각각 0.12%, 0.09%, 0.07%, 0.06% 만큼 하락했다.
전세가격의 경우 지난주와 동일한 0.1%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구분 했을 때 서울의 전세가격은 이번 주 0.08%만큼 상승했다. 인천과 광주는 각각 0.05%씩 상승했다. 반면 세종, 경남은 각각 0.26%, 0.23% 만큼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요가 집중된 지역은 국지적인 수급불균형으로 상승했지만 누적된 신규 입주물량이 많은 일부 지방이 장기간 하락세를 나타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규헌 한국감정원 담당과장은 “불법거래 현장점검이 시행됐고 정부의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대책의 발표가 오랜 시간 예고됐었다”며 “이 영향으로 시장 관망세가 나타남에 따라 4주 연속으로 아파트 상승폭이 하락됐다”고 말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대하역사소설 ‘우리나라 삼국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