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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행시 이벤트가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진...'))
▲ 제2차 전당대호 개최 이벤트 공모전 홍보 포스터(자유한국당 페이스북 페이지)
자유한국당(이하·한국당) 5행시 이벤트가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
한국당은 지난 19일 제2차 전당대회 개최 이벤트로 5행시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어 ‘미우나 고우나 새로운 출발점에선 자유한국당이 심기일전해 일어설 수 있도록 5행시로 응원해달라’며 게시물 댓글을 통해 5행시 공모전을 진행했다.
5행시 공모전은 뜨거운 열기 속에서 금일(23일) 오전 10시 35분 기준 1만3600개의 댓글을 돌파했다
▲ 5행시 공모전 댓글(자유한국당 페이스북 페이지)
이번 공모전은 의도와 다르게 대부분이 한국당에 대한 비판과 조롱으로 가득 차있다.
공모전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자:자유한국당이라 개명하면 달라지나 유:유체이탈 막말공세 사대주의 안보팔이 한:한번 속지 두번 속나 진보보수 진영 떠나 국:국민들은 화가 난다 너희들이 원인이니 당:당장 사멸돼야만 국민행복 찾아온다”며 일침을 가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자:자유한국당 잘하라고 유:유머 넘치고 인간미 넘치는 국민들이 한:한 통 두통 문자 좀 보냈더니 국:국민더러 폭탄 보낸다네 당:당신들이 그러니까 이 모양 이 꼴”이라며 최근 한국당의 행태에 대해 꼬집었다.
한국당 관계자는 “많은 관심에 놀랐다”며 “예전에도 공개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 적이 있어서 처음은 아니다”라며 심경을 밝혔다. 이어 “국민들이 보내주신 의견이기 때문에 쓴소리여도 받아들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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