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데일리 단독기사

 지하철로 보는 상권|빌딩|재건축 뉴스

뒤로 리스트 인쇄
news only email오류보내기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

CJ, 베트남 고추가공공장 준공…글로벌 사업 박차

‘CJ-KOICA 농촌개발 CSV 사업 일환…200평 규모 연 최대 500톤 처리

김성욱기자(ukzzang678@skyedaily.com)

기사입력 2017-06-25 13:51:36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사진=CJ그룹]

CJ그룹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베트남에 고춧가루 가공공장을 준공한다. 베트남 농가소득 증대와 자생력 강화를 목표로 펼쳐온 글로벌 CSV(공유가치창출) 사업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CJ그룹은 지난 23일 베트남 닌투언성 땀응2마을에서 ‘CJ-KOICA 베트남 농촌개발 CSV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고춧가루 가공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공장은 농가에서 수확한 고추를 가공하고 세척, 건조, 제분, 냉장·냉동 보관 등 관련 시설을 갖췄다. 이는 640㎡(약 200평) 규모에 연 최대 500톤의 물량을 처리할 수 있다.
 
이 공장에서 생산돈 고춧가루는 CJ제일제당의 엄격한 품질검사를 거쳐 수출용 고추장이나 베트남 김치의 원료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CJ제일제당은 신뢰할 수 있는 품질의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고 닌투언성 농가는 고추 계약재배를 통해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게 됐다.
 
민희경 CJ그룹 사회공헌추진단장은 “일방적 기부 형식의 공적개발원조를 넘어 베트남 농가 소득 증대와 CJ의 식품사업 경쟁력에 모두 도움이 되는 지속가능한 글로벌 CSV 사업모델을 구축했다”며 “CJ그룹의 창업이념인 사업보국 철학을 바탕으로 해외에서도 현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쩐 꾸옥 남 닌투언성 부성장은 준공식 축사를 통해 “고추 가공공장을 통해 땀응2마을 농민들의 소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CJ와 마을 주민들이 비즈니스 파트너 관계가 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4년부터 KOICA와 손잡고 베트남에서 농촌개발 CSV사업을 펼쳐온 CJ그룹은 2015년 공로를 인정 받아 베트남 국가주석으로부터 우호 훈장을 받기도 했다.

<저작권자 ⓒ스카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뒤로 리스트 인쇄
email오류보내기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독자의견 총 0건의 댓글이 있습니다.
등록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