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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서초사옥 ⓒ스카이데일리
삼성전자 하반기 전략구성을 위해 임원들이 모인다.
2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26일부터 이틀간 상반기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고 사업부문별 현안과 하반기 글로벌 사업 점검 및 발전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글로벌 전략회의는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 삼성전자 부문별 주요 임원과 해외법인장 등이 모여 경영현안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회의는 각각 경기 용인 기흥사업장과 수원 본사에서 진행된다. 주요 인사로는 DS 부문 권오현 부회장, CE 부문 윤부근 사장, IM 부문 신종균 사장이 참석해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각 지역총괄 대표와 사업부 관계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으며, 삼성전자 해외 법인장부터 마케팅 책임자, 해외 공장장 등이 대거 국내에 모여 교차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업계는 DS(반도체)부문에서는 평택공장 가동과 도시바메모리 인수전으로 재점화된 차세대 낸드플래시 시장전략 등이 주요 사안으로 논의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IM(무선사업)부문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과 하반기 출시될 갤럭시노트8 판매 전략, CE(소비자가전)부문에선 미국 현지 가전공장 건설 계획 등이 핵심 안건으로 거론된다.
한편 현재 구속수감 중인 이재용 부회장은 글로벌 전략회의를 직접 주재하지 않더라도 회의를 참관하거나 만찬을 통해 참석자를 격려하는 등 관심을 기울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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