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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여름 에너지빈곤층 1만가구 대폭 지원

관련 기업 적극 참여…폭염대비 선풍기·미니 태양광 등 물품 지원

이지현기자(bliy2@skyedaily.com)

기사입력 2017-06-26 23: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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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청 ⓒ스카이데일리

서울시가 더워지는 날씨에 고통받는 시민들을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청은 서울에너지 복지시민 기금을 통해 에너지 빈곤층 1만 가구 이상에 선풍기, 쿨매트, 기능성 여름 의류, 방충망 등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에너지 빈곤층’은 소득의 10% 이상을 광열비에 지출하는 가구를 뜻한다. 지난 2015년 서울시가 25개 자치구 기초생활수급자 등 총 4671가구를 대상으로 저소득층 에너지 사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빈곤층 10가구 중 1가구가 에너지 빈곤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서울에너지 복지시민 기금 운영 사무국인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가 구별복지협의회를 통해 대상 가구를 선정했다. 서울에너지 복지시민 기금은 시민이 아낀 에너지 비용으로 에너지 빈곤층의 복지를 지원하는 시민 중심 복지 사업이다.
 
이번 여름 1만 가구의 여름 물품을 지원 비용에는 2억5000만원이 소요됐다. 서울시는 1만가구를 1차로 지원 한 후 발생되는 여름철 긴급 지원 상황에 여름 물품 등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지원에는 기업들도 참여 의사를 밝혀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해 선풍기 250대를 기부한 신일산업에서는 올해도 기부 의사를 밝혔다. 미세먼지 차단 필터, 차량용품 제조 업체인 비카산업은 4000만원 상당의 방충망 1000개를 지원했다.
 
서울시는 이밖에도 건물 옥상 표면에 지붕의 온도와 건물에 유입되는 열을 낮추고 에너지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쿨루프 50개를 사회복지시설 및 기초생활수급자 가구에 시공한다.
 
또한 서울에너지공사도 한국아동복지협의회를 통해 대상자를 발굴해 1200만원 상당의 휴대용 선풍기, 공기순환기를 지원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폭염주의보가 연일 지속되고 있는 만큼 에너지 빈곤층의 여름살이는 일반 시민들보다 더 힘들어졌다”며 “선풍기 등 물품 지원을 시작으로 근본적인 에너지 비용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시민, 기업, 서울시가 협력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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