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주 
부산 
제주 
)
▲ ⓒ스카이데일리
다른 세목에 비해 납세의무자 수가 적어 온라인 신고납부시스템이 없던 담배 수입판매업자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담배 수입판매업자들이 과세관청을 직접 방문해 담배소비세를 신고·납부하던 방식을 내달부터 최초로 ETAX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신고·납부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지금까지 담배소비세를 내는 납세자들은 인원수가 적어 총 6단계나 되는 복잡한 절차를 거쳐 신고·납부를 해야 했다. 시는 해당 납세자들의 불편을 인지하고 아무리 적은 납세자라도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결정을 내려 지난해 11월부터 담배소비세 온라인 신고납부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게 됐다.
‘서울시 온라인 담배소비세 신고납부 시스템’은 수입한 담배를 반출할 때마다 납세담보급 등을 미리 납부하는 절차를 거쳐야 하는 수입판매업자에게 편리함을 주는 제도다. 매월 담배소비세 신고납부를 위해 지자체, 은행 등을 5회 이상 번갈아 방문하던 것을 사무실에서 ETAX시스템에 접속해 이용하기만 하면 된다.
납세담보확인서 발급 신청 및 관련 신고·납부 시 담당자 접수부터 처리완료까지 진행 상황 및 처리 여부를 실시간 SMS로 안내받을 수 있다. 언제든지 관련 서류의 출력과 파일 저장이 가능하며 신청, 신고·납부 이력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담배수입판매업체가 이 시스템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서울시 시민봉사담당관에 담배수입판매업 등륵을 해야 하며 서울시 ETAX에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한 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등록된 담배수입판매업체는 176곳이며 이미 등록된 업체의 경우 ETAX에 회원가입 후 바로 이용 가능하다. 신규등록은 서울시청 본청 1층 열린민원실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조욱형 서울시 재무국장은 “담배수입판매업과 관련해 납세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온라인 신고납부 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며 “앞으로도 납세자의 편의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시행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대하역사소설 ‘우리나라 삼국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