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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카오뱅크, 유통·금융 통합 MOU 체결

계좌기반 결제모형 공동개발 및 ATM 활용한 서비스 제공

배수람기자(baebae@skyedaily.com)

기사입력 2017-06-27 16: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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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롯데그룹]

유통분야에서의 금융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롯데그룹이 카카오뱅크와 손을 잡았다. 롯데그룹은 지난 26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빌딩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오늘(27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에는 롯데쇼핑 임병연 부사장, 코리아세븐 정승인 대표이사, 롯데멤버스 강승하 대표이사, 롯데피에스넷 이찬석 대표이사, 카카오뱅크 이용우 공동대표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롯데와 카카오뱅크는 계좌기반 결제모형 공동 개발해 롯데 유통채널을 통해 금융과 소비를 더욱 편리하게 연결할 예정이다. 이는 기존 신용카드 결제 시스템과 달리 카카오뱅크 계좌를 기반으로 소비자와 판매자를 직접 연결할 수 있기 때문에 수수료 비용을 대폭 낮춰 그 혜택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
 
또한 롯데멤버스 유통 관련 빅데이터 분석 협력을 통해 새로운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카카오뱅크의 다양한 금융 혜택을 연계할 방침이다. 양사는 세븐일레븐을 비롯해 롯데백화점과 마트 등 롯데유통매장에 5000여 대의 ATM을 보유하고 있는 롯데피에스넷의 ATM망을 활용해 고객의 입출금과 이체가 보다 쉽게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롯데쇼핑 임병연 부사장은 “롯데는 카카오뱅크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유통·금융 결합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소비자들에게 쇼핑과 연계한 인터넷전문은행의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 이용우 공동대표는 “롯데와의 제휴로 카카오뱅크는 롯데피에스넷의 ATM이라는 오프라인 채널 확보뿐 아니라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 새로운 결제모형 개발을 통한 모바일 혁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든든한 파트너가 생겼다”며 “모바일과 오프라인을 잇는 새로운 금융·유통 모델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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