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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교부 ⓒ스카이데일리
극동 시베리아지역과 관련한 한국과 러시아의 경제협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외교부는 26일 러시아와 함께 극동 시베리아 지역에서의 경제협력 방안 및 지방자치단체 간 교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정규 차관보는 이날 외교부 청사에서 알렉산더 크루티코프 러시아 극동 개발부 차관과 ‘제 11차 한·러 극동시베리아분과위원회 회의’를 가졌다. 회의에는 양국의 중앙정부 관계자들과 지방자치단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양국은 러시아 극동시베리아 지역에서의 ▲통상 및 투자 ▲보건·의료 ▲농·수산업 ▲항만 인프라·물류 ▲북극항로 개척 등 북극연구 ▲에너지 및 조선 ▲지방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협력 방안들에 논의했다.
또한 러시아 해당 지역 내에서 한국 기업들이 진행하는 투자 프로젝트들이 원활하게 추진 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할 것도 약속했다.
한국과 러시아는 극동 시베리아 지역 내 한국기업의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 코트라 무역관과 러시아의 극동투자유치수출지원청 사이에 ‘핫라인’을 구축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양국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원격의료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제약·의료 기기분야의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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