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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행복청]
세종특별자치시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행복도시)를 중심으로 반경 40km 광역도시권을 연결할 대중교통 서비스가 구체화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행복청)은 지난 26일 행복도시권 광역교통협의회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모창환 한국교통연구원 박사는 ‘행복도시권 광역비알티(BRT·간선급행버스체계) 개선 종합계획’을 발제했다. △광역BRT 인프라(기반) 구축 △BRT 시스템 고급화 △통합환승요금체제 구축 △광역교통 행정시스템 개선 등을 세부 4대 전략으로 제시했다.
광역BRT 기반 구축방안으로는 공주·청주공항·청주·조치원BRT 4개 축의 신규노선 건설 필요성과 각 노선별 운영 계획을 분석했다. 이어 대용량 전용차량, 신교통정류장,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 및 BRT 우선신호, 추월차로 등 운영단계의 고급화 방안도 제시했다. BIS는 버스에 GPS장치를 설치해 버스 운행정보를 실시간으로 전하는 첨단교통시스템이다.
또 광역권 단일요금체계 및 무료환승시스템과 이에 따른 손실보전대책 필요성 등 통합환승요금체계 구축 전략에 대한 추가 연구를 위해 각 자치단체가 예산을 공동으로 투자해 용역을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광역교통 행정시스템은 새정부의 교통공약 중 하나인 ‘대도시권 광역교통청 신설’과 발맞춰 행복도시권 광역교통행정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안시권 행복청 차장은 “행복도시권 발전은 충청권 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주민들의 교통편의 향상을 위해 협의회 구성원 모두가 관심과 힘을 모아 상호 발전 방향을 찾아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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